우울 불안강박

예민한 사람 특징 대하는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9.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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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 특징 대하는법

 

 

 

 

 

<예민>의 사전적 의미는 
1. 뛰어나고 빠르다
2. 천성이 슬기롭고 총명하다.

 

 

그치만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예민>은 다음과 같을 겁니다. 

1.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

2. 부정적인 성향이 다분함

3. 작은일에도 상처를 잘 받음

4.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함

5.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괴로워함

6. 둥글둥글하지 못하고 날이 서 있음

7. 감정적으로 잘 대응함

8. 강박증 완벽주의 

9. 마음이 여리고 약하다.

 

제가 이렇게 적다보니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했네요.

 

 

사실 예민한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예민하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의미가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둥글둥글한 돌은 산꼭대기에서

놓아두면 장애물이 있어도 잘 굴러가요.

그런데 여기저기 모가 난 돌은

아무리 굴러도 내려가지를 않아요.

물이 흘러야 하는데 막힌것처럼...

 

* 오늘의 <예민>은 타고난 기질의 민감성이 아닌

사람을 대할때 예민하게 대하는 사회성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예민한 기질 자체가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저도 초예민 초민감 사람이에요 ㅎㅎ

 

 

 

 

사실 예민한 당사자는 엄청 힘들겁니다. 

작은 일에도 반응하고 상처받고

신경을 쓰고 있고 마음도 아프고

몸까지 아프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래서 잠도 못자고 병원다니고

에스레이를 찍어도 병명도 안나오는등

신체화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자신은 편하게 살고 싶지만 뇌가.

아니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기 때문에

사회생활 인간관계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게 하나하나 괴로울 겁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을 대할때 민감합니다. 

 

 

몸이 아프면 누가 말만해도 화가나고 

짜증나고 작은일에도 민감해지게 됩니다. 

예민한것도 일종의 마음이 아픈것이라서

타인을 대할때 편하게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말이나 표정이나 행동등이

거칠고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오해를 하는등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예민한 사람들의 심리 성격특징을 

전혀 모르고 하던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자칫 큰 싸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사람은 큰 상처를 받기도해요.

내가 무심결에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을수도 있는것처럼 무조건 예민한

사람을 탓하기보다는 이들의 성향이나

심리적 상처를 고려해서 대해야겠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예민한 사람 대하는법

 

 

예민한 사람이 결코 나쁘거나 

피해야 할 그런 유형은 아닙니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 대하는법입니다. 

 

 

1. <넌 너무 예민해> 라는 말을 조심해요.

예민한 사람이 가장 듣기 싫은 말입니다.

더 예민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됩니다. 

그냥 넌 그렇게 생각하구나라며

인정해주거나 반응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 사람은 예민할수밖에 없는 겁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그것을 확신하는거니까요.

<너의 생각은 그렇구나> 라고 해야

나도 그 사람도 예민해지지 않아요.

 

 

2.  조언도 조심조심

예민하다는것은 받아들일 만한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언이나 지적이나 비판은 내가 

받아들일 마음이 있거나 

팩트폭력 한대 맞아도 견딜수 있을때나~~

그 사람이 감당이 안된다 싶을때는

선한 마음일지라도 함부로 조언하는건

매우 위험할수도 있어요.

<니가 뭔데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ㅠㅠ>

물론 예민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조언일지라도 안하는게 좋아요.

상대방이 진짜 조언을 구할때나 하는거죠.

아니면 장점을 긍정적으로 잘 표현해봐요.

 

 

 

 

 

 

3. 예민한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

예민한 사람들은 속을 잘 드러내지 않아요.

아무렇지 않는듯 보이지만

속에서는 엄청 괴로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을할때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텉털하고 낙천적인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지만 예민한 사람은 사소한것도

상처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마음속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건드려질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감당이 안될땐 적당히 

거리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그나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비판이나 판단없이

있는 그대로 공감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예민함이 사라지고 나에게 

마음을 열게 될 것입니다 .

예민함의 또다른 이름은

<두려움>입니다. 

 

 

 

4. 예민한 사람들은 사소한것에 감동받아요.

예민한 사람은 작은 일에 상처를 받아요.

이 말은 작은 것에 감동을 받는다는 말이죠.

그래서 예민한 사람을 대할때는

섬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나 그녀의 평상시 말과 마음을 잘 기억해서

중요한 순간에 표현해주거나 

행동을 해준다면 심쿵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럴자신이 없거나 억지로 한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적당한 비지니스 

관계만 유지하는게 서로에게 편해요.

 

자칫 오해 다툼 싸움으로 번질수 있으니까요.

 

 

 

 

 

5. 예민한 사람은 가만히 놔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르고 달래면 풀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화가 감정이 풀릴때까지

가만히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예민한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함부로 다가서면 더 위험할수 있어요.

사춘기 중학교 2학년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문을 닫고 

시간을 달라그러면 부모는 

아이가 문을 열때까지 어느정도

기다릴줄 알아야 합니다. 

사춘이 남자 여자 아이들은 예민 그 자체죠?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납니다. 

 

 

 

기다리지 않고 함부로 문을 여는 순간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겉잡을수 없는거죠.

이처럼 예민한 사람은 시간을 갖으면서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고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상처가 아물때까지 건드리지 않아야해요.

 

 

https://youtu.be/IJC3iSfo5GA?si=IMZUMsJb_AQSxOtW 

 

 

이상 예민한 사람의 특징과 대하는법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예민함의 정의는 단순한 기질과

성격적인 부분이라기 보다는

심리적으로 상처가 많고 자기 생각에 

갇혀버림으로써 예민 그리고 부정적인

사람을 대하는법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예민한 사람들이 나쁘다는 의미로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