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따뜻한 밥상(따밥) 김치찌개 맛집
따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얼마전 신부님께서 유키즈에 나와서
화제가 된 밥집입니다.
쉽게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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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굶지 않는 날을 위해 밥집 사장이 된 신부님
17년 목회하다 김치찌개 사장님이 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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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한곳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있습니다.
저도 우연찮게 친구가 연신내역 근처에 따뜻한
밥상이 있다고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걸립니다.
길찾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이곳이 연서시장 시장통 근처가 이 동네 사람이 아니면
길을 잃어버릴수 있으니 장소를 정확히 숙지 하세요 ㅎ
시장 구경할겸 따뜻한 밥한끼를 드시면 좋겠네요.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지만
이젠 거의 일상으로 돌아온것 같네요.
2층에 따밥 간판이 보이네요.
드디어 연신내 김치찌개 맛집
따밥으로 들어가 볼께요.
일단 이 따뜻한 밥상의 대표 메뉴는 김치찌개 입니다.
아니 김치찌개밖에 없어요 ㅎㅎ
사실 저는 이동네 매일 돌아다니지만 이 간판을 보고
수십번 지나쳤네요. 그냥 저렴하구나.
신부님의 감동적인 스토리 사연이 있는줄 몰랐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영업시간을 잘 알아야 합니다.
며칠전에 일이 늦게 끝나서 오후 3시에 갔더니
문이 굳게 잠겼더라구요 ㅎ
시골집 김치찌개집 느낌이 납니다.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많아 오십니다.
가끔 청년들도 있구요.
요즘같은 힘든시기에 김치찌개가 3000원은 사기죠?
그렇다고 맛이 없는것이 아니에요.
이 정도면 연신내 맛집이라 할수 있습니다. ㅎㅎ
제일 중요한 메뉴판입니다.
김치찌개 3천원
2사람이 오면 사리를 그대로 시키면 됩니다.
전에 친구랑 왔을때는 찌개 2인분
라면 2개 어묵1개 계란후라이 2개
이것저것 엄청나게 시켰는데 만원이 나왔네요.
배가 터질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미안하더라구요.
이곳은 계란후라이 하는 곳입니다.
각자가 직접 요리를 해야 합니다.
후라이는 500원 참고로 밥은 무한리필이니
배가 고픈 사람은 원없이 밥을 먹어도 됩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소중한 밥한끼가 되겠네요.
그래서 마음 뜨거운 밥상이라 할수 있죠.
이곳은 주방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아니지만
이곳 주방장님이 목사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식 서빙해주시는 분은 아무래도
봉사하시는 신도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분 한분 마음 따뜻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이곳은 대부분은 셀프입니다
김치찌개 담을 그릇과 국자와 수저 젓가락등은
직접 가져와야 하구요. 물도 셀프입니다.
이게 따뜻한 밥상의 김치찌개 입니다.
3천원이라 해서 대충 나오는게 결코 아닙니다
정말로 풍족합니다.
일단 김치가 맛있습니다.
반찬은 콩나물이 나오구요.
저는 양이 적어서 라면 반개 오뎅 반개를 시켰습니다.
혼자 오시는 분을 배려해서 500원에
반개씩도 주문해서 먹을수 있습니다.
참 좋죠? 1개를 다 먹자니 너무 배부를것 같고
이것이 바로 뜨거운 밥상의 주 메뉴 김치찌개입니다.
일단 국물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 정도면 맛집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 정성과 좋은 마음이면 맛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평화로워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벌기 위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따뜻한 밥한끼를 주기위한 정성이 담겨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거나 궁금하신 분은 한번 시간내셔서
김치찌개 맛집 연신내 따밥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화장실이 참 중요하죠?
매우 쾌적하고 잘 관리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도 잘 먹고 사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함께 사랑을 주면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행복할수 있는 멋진 세상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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