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욱할때 화가날때 참는 방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6.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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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할때 화가날때 참는 방법

 

 

 

 

 

인간의 분노의 무의식 감정은 

생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고 때리고

위협을 가하면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럴때 분노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당해야 하니까요.

억울한일을 당해도 아무말도 못합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생존본능이며 나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 될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신체적인 공격을 당하는게

비일비재 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는 신체적 위협보다

정신적으로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듯 분노를 내는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조금 다릅니다. 

동물적으로 내가 직접적으로 공격을 당했거나

명백한 심리적 공격을 당했을때 

화를 내는 것은 이해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를 낼만한 이유없이

감정 통제가 안되서 화를 내거나

사소한 일에 분노조절장애를 보이거나

욱한 마음때문에 

주변 사람을 위협하고 상처를 주고

공격을 가하는 사람이라면 

이는 자기통제능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분노는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어인데

이들은 조금이라도 자기 기분에 상하면

시도 때도 없이 분풀이를 하듯 공격을 합니다. 

강아지가 아무나 물어 버리면 안되죠. ㅠㅠ

새끼 강아지를 누군가가 괴롭히려할때

물어야 하는거죠.

사람의 분노를 개의 행위에 표현을 해서

미안한 말씀이지만 큰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순간의 욱하는 마음, 분노를 참지 못하면

상대방은 나로 인해서 고통을 받습니다. 

 

 

 

그 고통받는 대상이 남편 아내 아들 딸

엄마 아빠 친구등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직장동료라면 인간관계가 잘 될수 있을까요?

그 순간의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면

나만 손해가 될 것입니다.

죄책감에 빠져 후회와 반성을 할지 몰라요.

그렇잖아요?

욱해서 화를 내거나 욕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폭력을 사용하고나서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하지 않죠?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내가 미쳤나보구나>
<그냥 참을걸 그때 정신이 나갔구나>
<다음부터는 욱하지 말아야겠구나>

 

 

 

후회할수밖에 없습니다. 

나에게 어떠한 이득보다 잃는게 많으니까요..

 

 

 

당장 욱할때 화가날때 참는방법이 있다면

적용해 보실래요?

첫번째 : 숫자를 10까지 셉니다.

 

 

 

 

순간만 참으면 되는데 그 순간

참을수 있는 잡을수 있는 동아줄이 필요합니다. 

그 동아줄은 순간 욱해서 화를 내는게 아니라

조용히 마음을 다독이며 숫자를 셉니다. 

 

 

10

9

8

7

6

5

4

3

2

1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 좋아요.

 

그냥 넘어가자
화를 내면 나만 손해다.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내가 기대를 하지 말자.
상대방을 내가 바꿀수가 없구나
그냥 나는 내 갈길을 가야겠구나
저 사람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구나

 

 

 

두번째 : 벗어나서 걷기명상을 해요.

 

 

 

화가날때 참을수 있다면 좋지만

도저히 그 장소, 환경이 힘들면

당장 벗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 말입니다. 

그 장소에 있으면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내 안의 분노가 끓어오르게 됩니다. 

다스릴수 없다면 걷는것이 좋습니다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풀립니다. 

 

 

 

에스키모인들은 화가날때 이렇게 한답니다. 

그냥 하염없이 걷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걷다가 화가풀리면 그 자리에

막대기를 꽂아놓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화가날때 또 걷는다고 합니다.

화가 풀리는 지점을 보는거죠.

막대기가 없으면 전에 비하면 화날일이 아니구나.

막대기가 넘어서면 내가 많이 화가났구나.

더 많이 걸어야겠다.

이런식으로 화가날때마다 걸으면서

마음을 잘 다스린다고 합니다. 

 

 

 

세번째 : 호흡, 숨만 쉬어도

분노가 줄어들어요.

 

 

 

 

화라는 것은 불을 말 합니다. 

그러면 소화기가 필요합니다. 

분노라는 불을 끌 소화가는 무엇일까요?

바로 호흡입니다. 

분노에 취해서 정신이 나갈것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야! 정신차려 빨리 호흡해>

 

숨을 쉬기만 해도 정신이 돌아옵니다. 

분노조절장애, 극단적 폭력에 빠진 사람은

정신을 놓아버림(호흡 놓쳐버림)상태입니다. 

평상시부터 꾸준히 자신의 호흡을 

잘 알아차리고 명상을 하시면 

화가날때 호흡을 통해서 안정시킬수 있어요.

들숨 날숨에 대한 명상, 알아차림.

 

 

 

네번째 : 사람에 대한 연민 사랑을 갖어요.

 

 

 

 

무엇이든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좋게 보려면 한없이 사랑스럽게 보이고

나쁘게 보려면 한없이 꼴보기 싫어집니다.

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한것도 있지만

본질은 내 마음이 화가 나 있기 때문에

욱할때 통제 못하고 감정을 쏟아내는것입니다. 

아니면 화를 내더라도 필요한만큼의

분노를 쏟아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됩니다. 

화의 반대 감정을 애정, 사랑이라고 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에 대한 애정이 풍부하면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습니다. 

나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고 나를 미워하면

다른 사람도 다 미워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화를 표출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내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장 욱할때 참는 방법이 필요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연민 사랑

존중이 생겼을때 분노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https://youtu.be/PawaZfrYnbk

분노조절장애 화를 참는법 마음다스리기